싱가포르에 있으면서 또하나의 좋았던 기억, 켈롱으로 가는 길
사실 배라고는 거의 타본 적이 없기에 약 한시간을 걸려 국경을 넘는다는 것 자체가 흥미로웠다.
공항에서처럼 싱가포르에서 말레이시아로 넘어가기 위해 출국 절차를 밟고,
한참을 기다린 다음에야 배를 탈 수 있었다.
선착장 근처의 화장실 입구에서 입장료를 받는 노인은,
사진 한 장 찍자는 나의 제의에 손사래를 쳤지만
'딱 한장' 이라는 나의 애원에 결국엔 허락을 해주었다.
한 배에 타고 가면서 친해졌던 친구들, 프레디, 민, 안젤리아, 안젤리아의 보스, 또..이름들은 기억이 잘 안난다..^^;;
그렇게 열댓명이 통통배에 올라타 말레이시아로 향했다.
이례적으로 날은 화창했고, 아무 생각없이 마음만 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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