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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를 삼성동 쓰레기라고 불렀던
홍재와 바위 그리고 나.
홍재와는 초중고, 바위와는 고등학교 동창이면서
우리는 고등학교 삼년 내내 어울려 다녔다.
오락실이든, 노래방이든, 만화방이든, 심지어 독서실까지..
그렇게 우리가 스무살이 될 때까지는 우린 언제나 삼성동에만 있었지만
그랬던 친구들도, 이제 나이 서른이 몇해를 넘어가다보니
함께 만나기란 쉽지가 않다.
꼴랑 셋이서도 말이지...
'사는게 다 그렇지' 라는 말로 설명이 될까?
홍재녀석이 결혼하기 전 청첩장을 받기위해 모인 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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