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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na+

info 11 3, 2007 23:44



paul anka - diana

















































































홀가와 대부분의 기능이 비슷하긴 하지만, 몸체 윗판의 촌스러운 청록색이 맘에 들어 덥썩 구입한 다이아나.
사실 이놈의 다이아나에 대해 알고 지낸 지는 꽤 되었으나 약 삼십여년 전 단돈 1달라에 팔리던 주제에
근자의 이베이에선 약 십오만원 안팎가지 가는 통에 절대 구매욕구는 일어난 적이 없었다.
개인적인 의견이긴 하지만 로모는 딱 삼만원이 적정가이고
다이아나 역시 삼십년간의 물가상승을 감안해도 딱 삼만원이면 적정가라고 본다
(물론 나의 이런 망발에 진노하실 장난감 카메라 매니악들도 존재하시겠지만..개인적인 의견은 그렇다)

그런데 콧대높은 중고가를 자랑하던 이놈을 장삿속 뛰어난 로모그라피에서 복각을 해버렸다.
그래서 발매된 가격은 오만오천원.
개인적 기준보다 이만오천원이나 높은 가격이지만, 그 차액은 촌스러운 청록색에 대한 대가로 치고..

내가 가진 홀가와 다른 점은 B셔터가 지원되며, 핀홀 모드도 지원이 되고
홀가에 비해 한스탑이 느린 셔터스피드, 즉 1/60초를 제공한다.
(물론 홀가가 그렇듯 정확한 셔터스피드는 만들어진 것마다 조금씩 다를거다. 그건 내가 장담하는데 균일한 품질관리는 로모그라피의 능력 밖인 거다)
게다가 조리개도 3가지나 가능하기에, 나름 작가의 의도를 조금 더 개입시킬 여지는 있다.
더 정확히는 좀더 다양한 뽀록이 터질 확률이 높아지는거다.
참, 홀가는 육육과 육사오의 판형이지만 이놈은 육육과 약 사사 정도의 정방형을 제공한다.
(사사 판형에서는 확실히 빛샘이 현저하게 줄어든다)
심심하면 홀가에 들어가는 육사오 마스크가 호환이 되는지 낑궈봐야겠다.

그래도 사랑스러운 나의 다이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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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3, 2007 23:44 11 3, 2007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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